지난주 저희가 어마어마한 변화를 예고 했었는데요. 모두 기억하고 계신가요? 우선 가치 뉴스레터를 격주 화요일이 아닌,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빨리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두근거리네요. 🥰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또 한가지!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이번주 뉴스레터의 경우 마케팅 인사이트 <가치 트렌트 캐치>와 저희 프로젝트 멤버 인터뷰를 통한 멤버 소개 <가치 일기>를 선보이도록하겠습니다. 앞으로 매주 다양한 콘텐츠와 주제로 더욱 알찬 뉴스레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의 격리 의무가 해제 되고 사실상 코로나 시대가 종식되면서 다시 한번 오프라인상의 마케팅이 활발해지는 중입니다. 특히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은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전쟁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근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걸림>은 오픈 이후 1주일동안 약 1만명이 방문하여 올해 초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고 합니다.이제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브랜드의 물건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는 공간 배치등을 통해 포토스팟을 만들거나 특별한 체험공간을 통해 보다 소비자들을 가깝게 만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지출처 : KW북스 트위터
🧑🏻💻 가치 뉴스지기의 한마디
브랜드 팝업스토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콘셉트. 우리 브랜드의 일관적인 콘셉트를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데.못.죽>은 웹소설 속 가상 아이돌임에도 불구, 팬음원, 공식 SNS, 굿즈, 지하철 광고 등등 현실의 아이돌 못지 않은 다양한 콘셉추얼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잘키운 브랜딩 메시지 하나>
몇년전, 배우 윤여정이 모델로 나온 쇼핑앱 지그재그의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니 마음대로 사세요" 라는 강렬한 카피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최근 개성 넘치는 6명의 새로운 모델을 발탁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걸그룹 아이브의 리즈, 배우 신예은, 싱어송라이터 백예린등이 그 주인공인데요. 6명의 모델은 본 사람들은 평소 인터넷 댓글등을 통해 모델들이 자주 듣는 무례한 발언들을 쏟아냅니다. 바로 그때! 6인의 모델은 제가 알아서 살게요~ 라는 쿨한 대답으로 그들의 무례함을 맞받아칩니다. MZ로 대변되는 젊은 소비자들은 어릴적부터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성장해왔는데요. 이번 지그재그의 광고는 사회적 기준과 틀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소비자들을 위한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그재그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이미지출처 : 지그재그 홈페이지
🧑🏻💻 가치 뉴스지기의 한마디
저는 소비자가 보고 싶어하는 것과 브랜드가 보여주고 싶은 것의 일치를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지그재그의 이런 캠페인과 브랜드 메시지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멤버 소개 <가치 일기>🚀
"인터뷰 형식의 대담을 통해 가치 프로젝트의 멤버들을 소개합니다."
가치(이하 가) : 안녕하세요! 필립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필립(이하 필) : 안녕하세요! 저는 가치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필립입니다. 삼성 SDS, 안랩 등을 거쳐 상하이에서 14년간 거주한 경력이 있습니다. 총 20년정도 IT 업계에서 일해 왔습니다.
가 : 저희 뉴스레터는 아무래도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구독자의 대다수인데, 구독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필 :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도 창업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겁니다. 저도 창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사람 중 한 명이구요. 물론 지금도 진행 중인 창업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사실 창업이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창업에 대한 동기는 다양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돈을 벌고 싶어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그 외 여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창업을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창업은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생각하는 스텔스 창업이 있고, 아니면 아예 회사를 나와서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후자에 해당됩니다. 40대에 잘 다니던 직장을 호기롭게 나와서 창업을 했지만, 사실 현실은 당연히 쉽지 않았습니다. 아! 저는 상하이에서 거주하던 시기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가 : 해외에서 시작하셨다면 어려움이 많으셨을것 같은데요. 당시에 어떠셨나요??
필 : 네, 그때는 돈도 자원도 부족하다보니, 제가 가진 기술을 베이스로 창업을 시작했어요. 일종의 컨설팅 분야였는데, 컨설팅이라고 하면 이름이 있고 (지금도 그렇지만) 좋은 레퍼런스가 있어야 하지만 저는 그런 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운이 좋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는 몇몇 중국의 업체들에게 제안 할 수는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가진 기술이 독보적이라 생각했고 업체들도 필요로 하였기에 당연히 잘될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정작 컨설팅은 차일 피일 미루어지고 자금에 대한 준비가 미비했고, 결론적으로는 1년만에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느낀 거지만...단순하게 접근을 해서는 되지는 않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약 2년의 시간을 쓰고서도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to be continued...